임신과 영양

마지막 월경이 1월~3월 사이는 9를 더하고 마지막 월경일이 4월에서 12월 사이에는 3을 빼서 출산 예정월로 합니다.

마지막 월경의 첫날에 7을 더하여 출산예정일로 합니다.

영양소의 손실은 물론 장의 연동운동 항진으로 자궁이 자극을 받기 쉬워 설사가 계속되면 유산의 위험이 커지므로 신선하고 소화되기 쉬운 식품 섭취가 좋습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싫은 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하고 나중에는 구토가 두려워서 먹지 않게 되므로 점점 모체가 쇠약해집니다.
이럴 경우 구토를 걱정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자주(보통 3시간 간격) 먹습니다. 자기 식성에 맞게 담백한 식품을 골라 적절한 조리방법에 따라 액상으로 만들어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 성장불량, 중추신경계 이상 등을 우발하며 임신 중 안심할 수 있는 알코올 섭취량은 알려진바 없으나 태아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는 것만은 확실하므로 금주가 적극 권장되고 있습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태아독성, 태반의 기능부전과 영양결핍, 태아 뇌의 저산소증 등이 초래되는 것으로 최근 연구에 의해 추측되고 있습니다.

호흡작용, 폐 조직, 혈액의 산소 운반 작용 등을 저해하고 저체중아 출산, 사산율, 기형아 출산, 유아사망률 등을 증가시키므로 임신기간 중에는 피해야 합니다.

일종의 흥분제로서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청량음료, 초코릿, 진통제, 감기약, 각성제, 체중조절제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태반 및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간, 동맥이 형성되는데 나쁜 영양을 미친다.
1일 600mg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할때 태아사망, 조산, 미숙아, 출산 시 장애 등과 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고, 카페인 함유식품이나 약물투여를 제한 또는 금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 여러가지 약초로 만든 차 종류는 주의하도록 하여야 하며, 일부 차 종류는 안정성이 입증되었으나 캄프리 등을 비롯한 종류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좀 더 확실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의사에 의해 처방 받은 약을 제외하고는 일체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